전세가율이란? 아파트 전세가율 상승, 빌라 전세가율 급락!

전세가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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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전세가율이란?

전세가율이란 말 그대로 주택 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가격의 비율입니다.

최근 매매가격이 5억이고 최근 전세가격이 4억이라면 전세가율은 80%에 육박하는 것입니다.

전세가율은 전세가 나누기 매매가 x100을 하시면 됩니다.

전세가율이 아파트는 높아지고 빌라, 다가구는 낮아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세가율, 아파트는 증가, 빌라 다가구는 감소한 이유?

근래 기승하는 역전세 투자 실패, 즉 전세사기로 인한 여파입니다.

메스컴에서 전세사기 이슈가 많이 터졌고 이로인한 공포감이 아파트의 전세 수요로 몰린 것입니다.

앞의 글에서 비아파트(빌라, 다가구)의 월세 비중이 높아진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불과 2,3년전만해도 부동산 가격은 치솟을 만큼 치솟았었고, 전세가격이 시세의 몇%인지, 즉 전세가율이 얼마인지 계산하는 것이 무의미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기때문에 적정한 전세가율이 얼마인지 가늠하지도 못할 정도였죠.

그래서 사회초년생들이나 심지어 부동산 중개업소 또한 전세가율을 책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점이 전세사기가 형성되는데 보탬이 된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전세사기로 인해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면서 빌라의 전세 수요가 엄첨 감소했습니다.

정리하겠습니다.

 

1. 전세사기로 인한 공포감으로 아파트 전세 수요에 몰림.

2.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공시가격의 150%에서 126%로 감소함에 따라 임대인의 재임대를 위한 전세가 하향조정

- 임대인은 2년 전 가격으로 전세를 놓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보증보험을 가입하지 못한다면 세입자를 맞출 수 없기 떄문에 공시가격의 126%로 맞출 수 밖에 없으며 전세가격을 하향 조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세가율이 낮아졌습니다.

부동산 가격 하락폭보다 전세가 하락이 더 크다고 보겠습니다.

전세가율 추이 수치적 정리

수도권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최근 1년 전국 평균 66.6%에서 67.5%로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비아파트(빌라, 다가구)의 경우 대표적 지역 서울을 본다면 최근 1년 70.9%에서 68.5%까지 낮아졌습니다.

특히 강남의 경우에는 59.1%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세가율과 부동산 가격과의 상관관계

전세는 사용가치입니다.

이 물건을 사용함으로써 내가 얼마나 지불할 수 있는지가 사용가치라고 합니다.

즉 사용가치가 높을수록 그 물건의 가격을 비싸지겠죠?

 

전세가격 = 사용가치가 높을수록 부동산 가격의 하락폭은 작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역적, 환경적 요소도 고려해야하겠지만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부동산가격이 지켜지거나 상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전세사기의 여파로 빌라의 전세가율이 낮아진 것은 빌라의 가치도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파트의 전세가율 상승은 그만큼 가치가 올라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지역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통계를 본다면,

전세가율이 높았던 아파트는 현재 부동산 하락국면에서 방어를 잘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파트 매매시 참고할만한 사항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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