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증상, 가슴 두근거림과 치료 및 시술(전극도자절제술)

부정맥이란 어떤 질병이며 어떤 방법으로 치료하는가?

[ 목차 ]

 

부정맥이란?

부정맥이란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이루어지는 질병입니다.
심장은 수축과 확장의 반복으로 혈액을 온 몸에 공급하는데 이는 심장근육(심근) 세포에 전기 자극이 전달 되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기신호의 생성이나 전달에 이상이 생기거나 비정상적으로 전기 신호가 발생할 경우 불규칙적으로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거나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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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원인

부정맥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선천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
2. 담배, 술, 카페인 과다 섭취
3. 관련 심장 질환 = 심근경색, 고혈압, 심근병증 등
4. 갑상선 질환
5. 비만
6. 수면무호흡증
7. 노화
8. 피로 누적, 스트레스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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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증상

부정맥의 가장 큰 증상으로는 가슴 두근거림입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뛴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증상입니다.
빈맥은 갑자기 박동이 빨라지는 것이고 서맥은 박동이 늦어지는 것,
그리고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것이 심방세동입니다. 심방세동도 부정맥의 한 종류입니다.
 
이 증상이 간헐적으로 반복 발생하다가 호흡곤란, 현기증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실신, 사망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질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심장이 떨리는 느낌을 받거나 불규칙하게 두근거림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보통 갑자기 몇분에서 몇시간동안 심장이 규칙적으로 빨리 뛰는 것을 발작성 빈맥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에는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며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심실성 빈맥은 부정맥 중에서 가장 위험하고 심전도 검사에서 심실조기 박동이 3회 이상 반복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 심실성 빈맥은 돌연사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심장이 느리게 뛰는 서맥은 어지럼증, 피곤함, 실신, 심하면 돌연사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심장이 갑자기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은 뇌졸중, 뇌경색과 심부전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실제로 심방세동은 뇌경색 원인의 30%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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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진단

 
부정맥은 갑자기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기 때문에 검사 당일 기본 심전도 검사를 통해 알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동식 심전도 검사기(홀터 심전도 검사)를 하루, 이틀 정도 달고 자동기록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하루나 이틀 정도에 진단되지 않으면 장기간(약 일주일) 홀터 검사기를 달기도 합니다. (가슴에 테이프 형식으로 부착)
이 심전도 검사기로 불규칙하게 뛰는 주기나 시점을 알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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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의 치료

부정맥의 치료는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일단 부정맥으로 진단되면 약물치료를 합니다.
심방세동의 경우 혈전(혈액 응고)을 예방하기 위해 항응고제(와파린 등)를 이용하여 약물치료를 합니다.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거나 다른 기타 질병으로 인해 약물치료가 불가한 경우 전극도자절제술을 시행합니다.
 
빈맥 중 심실성 빈맥으로 심정지 사망 확률이 높은 환자에게는 삽입형 심장충격기를 가슴에 넣는 시술입니다. 
부정맥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심장에 충격을 주는 장치입니다.
 
심장이 늦게 뛰는 서맥의 경우에는 인공 심장박동기인 영구 심박동기를 가슴에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부정맥 관련 정보 보기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0/11/27/2020112702032.html

"심장이 날뛰는 '부정맥'… 돌연사·뇌졸중의 주범입니다" [헬스조선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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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도자절제술이란?

전극도자를 통해 심장 부정맥 위치를 알아내고 직접적으로 전극도자(카테터)를 통해 부정맥 발생 위치에 에너지를 전달하여 부정맥 조직을 파괴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허벅지 안쪽 정맥을 통해 전극도자를 삽입하고 시술합니다.
보통 1~3시간이 소요되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부정맥이 자주 발생해서 이 시술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서울성모병원 오용석 교수님께 시술받았고 시술받기 위해 대기 기간이 한달정도 걸렸습니다.
하루 전에 병원에 입원해야 하며 8시간 금식을 해야합니다.
시술 다음날 바로 퇴원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시술은 아닙니다.
의학이 많이 발전해서 이 부정맥도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으니 증상이 있으시면 반드시 병원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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