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최초 자동차는?
우리나라에서 자동차를 제일 처음 소유한 사람은 1903년 바로 고종황제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가개발 된지 17년만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죠.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는 페이던트 모터바겐과 메르세데스 벤츠 공동창립자 카를 벤츠가 1886년 3륜 구동으로 최초로 개발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 한번 보실께요!
이 자동차는 카를 벤츠의 완벽한 성격때문에 시장에 내놓기를 두려워 하는 것을 본 그의 아내 베르타 벤츠가 남편 몰래 시승하여 세계최초로 장거리 운전에 성공(106km)하여 세상에 알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조의 여왕 같습니다.
이 후 1903년 고종황제의 즉위 40주년을 맞아 미국 공사인 알렌을 통해 선물 받았다고 합니다. 임금님의 차로 [어차]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지금 기록이 불분명하여 미국의 차 캐딜락 or 포드 라고 예상하는데 두 회사 모두 1903년쯤 회사가 설립되어 두 회사 제품이 아닌 유럽, 독일쪽 차량일 확률이 크다고 합니다.
이후 고종황제는 다임러 리무진의 수입하여 [어차]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어차는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최초 생산한 자동차는?
바로 1955년 국제차량제작소의[시발始發]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욕이랑
발음이 같아서 당황스러웠는데요.뜻은 시작의 시, 출발의 발을 합쳐서 만든 뜻이고 영어로는 더 비기닝이라고 합니다.
국제차량제작소는 6.25전쟁 이후 휴전상태일때 미군이 버린자동차의 부품을 모아 자동차를 만들었으며, 법률적으로 차량으로 인정 되었다고 합니다.
1947년 설립하여 1955년 우리나라 최초로 생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천막공장에서 생산하고 자동차 한대를 생산하는데 수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현재 복원된 모습을 보겠습니다.
이름이 적나라하게 적혀있으니 뭔가 개그같으면서도 신기하네요. 무튼 좋은 뜻의 이름의 차입니다.
보너스 정보!
현재 21세기에는 몇대의 차가 있을까요?
약 9억대 가량의 차량이 운용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약 6,000만대 자동차가 생산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보다 많은 차량의 수가 매년 생산되고 있네요. 정말 많습니다. 친환경 전기, 수소차가 빨리 개발되어 탄소발생량을 꼭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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