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몸에 미치는 영향(이로운 점과 카페인 부작용)

커피를 마시면 몸에 좋을까요? 아니면 해로울까요? 저도 매일 커피를 즐겨 마시고 하루에 많게는 3잔, 최소 한잔 이상은 마시는데 문득 커피는 정말 몸에 해로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논문과 연구결과 그리고 성분 등을 조사하여 커피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하루 한두잔의 커피는 몸에 이롭다.

22년 12월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서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은 커피 한잔을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각 종 질병의 발생률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무려 19만명의 데이터로 신뢰성이 있는 연구라고 생각됩니다. 정확히 19만 2,2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질병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평균 9.7년의 개인별 데이터로 꾸준한 커피 섭취는 심장병 및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었다고 합니다. 

 

100% 정확한 원인은 아니지만 커피의 성분인 클로로젠산, 카페인, 트리고넬린, 멜리노이딘 등의 생리활성물질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역할을 하였으며, 혈당 수치를 낮추는 것이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라고 추정했다고 합니다.

• 클로로젠산 : 천연 화합물로 커피 로스팅때 중요한 역할의 물질이며, 산화 방지제로 알려져 있음.
• 카페인 : 중추신경계 자극제로 생리적 효과(각성 등)를 나타냄.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분비.
• 트리고넬린 : 커피 콩에 함유된 알칼로이드로 혈당에 효능이 있고 뇌신경세포의 생성, 재생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 멜리노이딘 : 당, 아미노산이 반응하여 메일라드 반응을 일으키고, 특히 된장, 간장을 숙성할때도 발생된다고 한다. 항산화 작용으로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커피에 포함 된 성분들이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니 상당히 반가운 연구결과가 아닐 수 없겠네요. 다음으로는 커피의 부작용과 하루에 얼만큼의 양의 카페인이 적당량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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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부작용과 하루 적당량

커피의 대표적 성분인 카페인은 흥분제, 이뇨제, 각성제로 적당량을 섭취할 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부 약에서도 사용되는 성분으로 장점이 많은 성분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과유불급이라는 말에 있듯이 과다복용하게 되면 일단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것입니다. 몸에서 필요가 없을때에도 시도때도 없이 카페인을 원하게 되고 이는 두통, 설사, 과도한 각성 상태로 오히려 몸이 더 피곤하게 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져있는 하루 권장량은 성인기준 400mg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연구단체는 200-300mg이라고 하는데, 대중적으로 알려진 권장량은 400mg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커피 한잔에 보통 약 100~120mg, 믹스커피 한봉에는 약 50~7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하루 3잔 이상 부터는 카페인 과다 복용으로 이어질 수 있겠군요. 물론 개인별로 몸에서 반응하는 양은 다르지만 적당히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때 콜라, 자양강장제(박카스 등), 에너지 드링크 등에도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니 꾸준히 이러한 음료를 드시는분은 권장량에 맞게 조절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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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몸의 반응은 본인이 제일 잘 안다.

위에서 언급한 권장량은 절대적 수치가 아닙니다. 개인별로 카페인 민감도가 다르고 컨디션에 따라도 다릅니다. 커피 한잔만 마셔도 가슴이 두근대는 날도 있고 3잔을 마셔도 멀쩡한 날도 있으니 말이죠. 한잔만 마셔도 가슴이 두근대는 경우는 딱 잘라서 그날만큼은 카페인의 섭취를 중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사 결과,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본인 몸에 맞는 적정량의 카페인(커피) 섭취는 오히려 몸에 해로운 부분보다 이로운 부분이 많고 커피의 꾸준한 적정량 섭치는 각 종 질병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카페인이라고 하면 일단 부정적인 인식이 컸었는데 앞으로는 걱정없이 적당량의 커피를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합니다.

여기까지 커피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